4대강 살리기 사업에 따른 하천구역 내 경작지 보상을 위해 올해 안에 6천억원 가량이 풀릴 전망입니다.
국토해양부는 (13일) 4대강 하천구역내 토지 1억550만㎡, 5만4천필지와 비닐하우스 등 지장물 1만8천100동에 대한 기본조사를 마무리하고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보상작업에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전체 4대강 사업에 투입될 보상비 2조7천억원 가운데 하천구역 보상비와 홍수조절지 신증설로 수용되는 토지 보상비로 총 1조5천억원을 책정했습니다.
이 중 40%인 6천억원이 올해 안에 집행될 예정인데, 이는 당초 정부가 책정했던 올해 보상비(3147억원)와 비교하면 90%가량 늘어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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