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상반기 고객확보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국내 이동통신 3사가 하반기를 맞아 출혈경쟁을 자제하고 본원적 서비스 강화에 나섭니다.국승한 기잡니다.
<기자> 올 상반기 유례없이 뜨거운 경쟁을 펼쳤던 이동전화 시장에서 SK텔레콤은 기존 50%대의 시장점유율을 지켜냈습니다.
SK텔레콤은 하반기 출혈경쟁을 자제하고 지속적인 통신망 품질 강화, 유통망 효율성 제고, 고객중심경영 등을 강화할 예정 입니다.
<인터뷰: 최종복 SKT매니저>
또한 유·무선 연계 서비스 강화, 스마트폰 보급 확대, 데이터존 프리 요금제와 같은 통화료·정보료 통합 요금제 출시 등 데이터 요금제 라인업 확대 등을 통해 무선인터넷의 성장을 이끌어 나갈 계획 입니다.
KTF와 통합을 이뤄낸 KT는 하반기 수익성 증대와 매출 성장의 두가지 과제를 달성하겠다는 목표 입니다.
KT의 강점인 유·무선 결합상품을 통해 고객들에게 지속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SHOW데이터완전자유 요금제를 바탕으로 무선데이터 시장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전략 입니다.
아울러 다양한 컨버전스 상품의 도입을 통한 융합시장에 대한 타겟 마케팅을 펼칠 예정 입니다.
LG텔레콤도 과다한 보조금 경쟁을 피하고 근본적인 서비스 강화로 고객몰이에 나설 계획 입니다.
<인터뷰: 윤성준 LGT 마케팅팀장>
LGT는 OZ서비스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서비스 개발, 요금경쟁력, 단말라인업과 소매역량 강화를 통해서 근원적인 서비스 경쟁력 제고에 힘쓸 계획 입니다.
WOW-TV NEWS 국승한 입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