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도장2공장에 대한 점거해제를 오늘까지 풀것을 노조에 전달한 가운데 쌍용차 노사가 최종담판에 들어갔습니다.
쌍용차 노사는 오늘 오전 11시부터 박영태 관리인과 한상균 노조위원장이 만나 정리해고 직원들의 규모와 구제방안을 의제로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노조는 어제 저녁부터 회사측에 협상을 요청했지만 회사측은 최종안에서 변화가 없다면 만날 이유가 없다며 강경한 자세를 보여왔습니다.
결국 사측이 오늘 오전 협상에 응한 것으로 보아 노조가 이전보다 진전된 제안을 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한편 경찰은 노사간 협상결과를 지켜본 뒤 추가로 진압작전에 나설지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