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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원금 보장 ''받고'', 수익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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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회복 기대감이 커지면서 주식과 부동산가격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시장 불안요소가 완전히 가시지 않은 만큼 신중한 투자자들은 주가지수연동예금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박진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근 시중은행들이 선보이고 있는 주가지수연동예금입니다.

주가지수연동예금이란 예금에 파생상품을 결합한 상품입니다.

고객이 원금을 맡기면 은행은 이 중 5% 내외를 코스피200지수와 연계된 고수익·고위험 파생상품에 투자하고 나머지 95% 내외는 정기예금 형태로 보관하게 됩니다.

때문에 만기 후 원금이 보장되고 상황에 따라 고수익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올해들어 적당한 투자처를 찾지못한 자금들이 주가지수연동예금에 몰리고 있습니다.

국민은행이 올해 3번에 걸쳐 판매한 리더스정기예금에는 825억원이 몰렸고,

계좌당 평균가입금액도 작년보다 3배가량 늘었습니다.

<인터뷰> 정현호 국민은행 수신상품개발팀장
"주식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과 주가지수가 상승하면서 ELD(주가지수연동예금)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가입금액이나 가입고객수가 증가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고객 성향에 따라 안정형과 고수익형을 선택할 수 있는데, 안정형은 연 4%대, 고수익형은 최고 20%까지도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가지수가 예상치를 벗어나 너무 많이 오르거나 하락하게 되면 정기예금보다도 낮은 금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중도 해지하면 5~7%에 달하는 중도해지 수수료도 부담해야 합니다.

투자환경이 녹록치 않은 지금.

전문가들은 주가지수연동예금 역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운용할 것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박진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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