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텔레콤이 스페인에서 추진하고 있는 가스원격검침 사업과 관련해 한국과 스페인 양자 국제공동기술개발 사업자로 선정됐습니다.
누리텔레콤은 스페인 1위 가스회사인 가스 네츄럴사와 현지 기술지원 회사인 ADTEL과 공동으로 지그비 기술을 이용한 도시가스 검침과 부가서비스 시스템 개발 등을 오는 2011년 3월까지 2년에 걸쳐 수행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누리텔레콤이 선정된 기술 보완형 국제공동기술개발 사업은 협력국간 비교우위기술을 통해 상호보완방식으로 공동 R&D를 수행하는 기술과제를 지원하게 됩니다.
누리텔레콤은 지난해부터 스페인가스 회사인 가스 네츄럴사와 무르시아(MURCIA)지역 6천 5백가구를 대상으로 mesh RF(무선) 지그비 방식으로 가스 원격검침 시스템의 시범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
조송만 누리텔레콤 사장은 현재 전세계 12개국에 전기와 수도, 가스 원격검침 시스템의 해외수출을 추진하고 있어 이번 스페인 정부와 양자 국제공동기술개발 사업자 선정으로 가스원격검침시스템 본사업 추진도 연내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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