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동아지질이 6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합니다. 동아지질은 상장 이후 해외 시장 확대에 더욱 매진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박준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지난 1971년 설립된 동아지질이 오는 6월초 유가증권시장 상장에 나섭니다.
<인터뷰 이정우 동아지질 회장>”동아지질은 지난 38년간 토양과 관련된 사업을 진행해 온 전문 회사다”
동아지질의 주력 사업은 지하공간개발, 지반개량, 지하연속벽 공사입니다.
최근에는 지상 구조물에 충격을 최소화하는 쉴드 공법과 DCM공법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여의도 9호선 여의도 구간의 공사가 대표적인 성공 사례입니다.
이정우 회장은 성공적인 상장을 자신하며 이후 해외로 사업을 확대해 해외 매출 비중을 50%까지 늘리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정우 동아지질 회장>”20년 전부터 해외 공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현재는 7개 국가 10여개 지역에서 지하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싱가포르를 집중 공략하고 있는데 싱가포르 지하철 공사에도 참여하는 등 향후 싱가포르 수주가 더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동아지질은 해외 사업 확대를 기반으로 올해는 전년보다 14%, 내년에는 17% 늘어난 3500억원의 매출을 예상했습니다.
동아지질은 6월2~3일 청약을 거쳐 6월 둘째주 상장할 예정입니다.
공모 예정 주식수는 350만주로 공모 희망가는 1만2500원~1만4000원입니다.
WOW-TV NEWS 박준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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