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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 일부 행사 연기...조문일정 조율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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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하고 7일간의 국민장이 결정되면서 경제계도 일부 행사를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LG그룹은 25일로 예정되어있던 파주 LCD 8세대 라인 공장 준공식을 연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LG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노 전 대통령의 서거로 국민적으로 애도하는 분위기 속에서 행사를 진행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삼성테스코도 홈플러스 창립 10주년을 맞아 25일 저녁 신라호텔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큰바위 얼굴 경영 언약식''을 당분간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삼성과 LG 등 대기업들과 경제5단체 등은 노 전 대통령의 국민장 기간 동안 조문에 참여할지 여부를 검토하거나 일정을 조율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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