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과 아세안 10개국 정상들이 지역과 국제적 현안을 논의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다음달 1일부터 이틀간 제주도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회의는 한국과 아세안의 대화관계 수립 2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것으로 2000년 아시아.유럽(ASEM) 정상회의와 200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이후 국내에서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정상급 행사입니다.
이번 회의에서 이 대통령과 아세안 정상들은 상호협력 관계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국제 금융위기와 기후변화, 에너지안보 등 글로벌 과제들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신아시아 외교''에 본격 나서 아시아에서 한국의 지도적 위치를 확립하고 아세안 국가들과의 공동번영을 위한 협력관계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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