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 우려를 불식시키듯, 코스피지수가 하루반에 급반등하면서 또 다시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금융주들을 필두로 대부분의 업종이 높은 상승세를 나타내며 오랜만에 코스피 시장이 활기를 띄었다.
코스닥 지수 역시 13일째 상승행진을 보이며 550선을 돌파했다. 종목들의 급등세 속에서 참가자들 적중률 높은 매매를 통해 높은 수익을 얻은 하루였다.
전일 아쉽게 3위로 밀려났던 한화증권의 문기웅 과장은 오늘 하루에만 10% 가까운 수익률을 기록하며 총 87%대 수익률로 2위를 되찾았다. 장 초반 대상홀딩스를 5% 이상의 수익률로 전량 차익실현했고, SNH가 장중 반등하면서 5%대의 수익을 얻었다.
피델릭스에서는 -1%미만, 현우산업에서는 -3%의 손실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한국내화 일부를 10% 이상의 높은 수익률로 차익 실현하는 등 비중이 높은 종목들의 매매 성공률을 높이면서 누적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이와함께 내일장을 대비한 매수도 이어졌다. 오늘 상한가에 들어간 HMC투자증권과 플렉스컴을 매수했고, 14%이상 급등한 대창단조 역시 신규매수하며 오늘 장을 마쳤다.
1위인 심양섭 과장의 수익률은 어느덧 120%를 넘어섰다. 코스피와 코스닥 종목의 비중을 2:1로 가져가면서 골고루 높은 수익을 실현했다.
전일 장 후반 매수한 하나금융지주는 오늘 금융주들의 급등세 속에 6%대 수익으로 차익 실현했고, 뷰웍스 역시 9%대의 높은 수익을 기록했다.
오늘 용현BM, GS건설, 엔케이를 새롭게 포트폴리오에 추가한 가운데, 엔케이와 GS건설에서는 2%대 수익을 얻으며 오늘 장을 마쳤다.
HMC투자증권의 김달곤 지점장도 오늘 보유종목 매도로 높은 차익을 얻었다. 어제 매수했던 국순당에서 7%, 인터파크에서는 2%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하는 모습이었다.
장 초반 성광벤드 한 종목을 매수해 엠게임과 함께 코스닥 종목 2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중이다.
우리투자증권의 제갈진석 지점장은 슈프리마에서 100% 이상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가운데 오늘 쎌바이오텍 한종목을 새롭게 포트폴리오에 편입했다.
동양종금증권의 김정환 지점장도 어제 매수한 풀무원홀딩스가 하루만에 4% 이상의 수익을 기록한 가운데 진흥기업을 새롭게 추가했고, 대우증권의 김민재 차장 역시 코리안리를 매수하는 등, 상승장 속에서도 신규매수가 활발했던 하루였다.
[참가자 수익률 및 보유종목현황] 5월 19일 종가기준
1 심양섭 하나대투증권 120.14% 엔케이, GS건설, 용현BM
2 문기웅 한화증권 87.28 % 한국내화, 이엘케이, HMC투자증권, 대창단조, 플렉스컴
3 김춘석 SK증권 79.22% 디아이씨
4 김달곤 HMC투자증권 45.21% 성광밴드, 엠게임
5 장용혁 한국투자증권 36.28% SK브로드밴드, OCI
6 제갈진석 우리투자증권 35.31 % 슈프리마, 국제약품, 뷰웍스, LG디스플레이, 쎌바이오텍
7 김정환 동양증권 29.42% 풀무원홀딩스, 진흥기업
8 김민재 대우증권 28.52% 나노트로닉스, 코리안리
9 이종곤 대신증권 16.01% 삼성전기, 현대오토넷, 코오롱아이넷
10 박성천 현대증권 15.63% 쌍용, 옵트론텍, 일진전기, 한국기술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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