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이 기술수출 계약이 종료된 차세대 항궤양제 일라프라졸의 특허권한을 미국 TAP사(현 TPNA)로부터 이전받았습니다.
특허이전과 함께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일라프라졸의 특허권을 일양약품이 보유하게 되며 특허기간이 2027년까지 연장됩니다.
일양약품은 지난 2005년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 다국적제약사인 미국 TAP사에 일라프라졸을 기술수출했으며, TAP사는 기존 2014년인 일라프라졸의 특허기간을 늘리는 형태로 임상을 진행해왔습니다.
TAP사측이 임상3상을 돌연 중단하면서 계약이 종료되자 일양약품은 TAP사에게 특허 전체 반환을 요청했으며 8개월에 걸친 협상 끝에 연장된 특허기간이 적용된 기술을 재이전받았습니다.
회사측은 "향후 다른 글로벌파트너 선정과 임상진행에 있어 매우 긍정적일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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