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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고용악화 8개월만에 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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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월 취업자 수가 18만8천명 감소했지만 악화추세는 다소 진정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고용부진의 추세적인 전환을 논하기에는 이르다는 분석입니다.

보도에 김정필 기자입니다.

<기자>
수 개월 째 이어진 고용악화 흐름이 8개월 만에 진정세를 나타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4월 고용동향 분석을 보면 취업자 수는 전년동월 대비 18만8천명 감소했습니다.

여전히 취업자 수가 줄기는 했지만 지난달 19만5천명 감소에 비해서는 나아진 수치입니다.

전년동월 대비 취업자 수를 보면 지난해 12월 1만2000명 감소한 이후 1월에는 -10만3천명,2월 -14만2천명,3월 -19만2천명으로 급락세가 이어지다 4월에 한 숨을 돌린 셈입니다.

산업별로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은 증가한 반면 제조업과 건설업, 도소매·음식·숙박업 등은 감소를 나타냈습니다.

4월 기준 실업자는 93만3천명으로 지난달의 95만2천명에 비해 1만9천명 감소하며 100만명 실업 우려를 잠시나마 덜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4월 실업자가 100만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했지만 상용근로자의 신규 취업이 증가해 다소 개선됐다"며 "최악의 경기상황으로 치닫지 않는 한 100만 실업 시대는 오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상용직은 전년 동월 대비 33만3천명 늘어난 반면 자영업주와 임시 일용직의 감소세는 이어졌으며 비경제활동인구는 전년동월대비 51만5천명 증가했습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구직단념자는 14만2천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5만명 증가했고 취업준비자 수는 59만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4만9천명 줄었습니다.

WOWTV-NEWS 김정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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