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94.46

  • 12.34
  • 0.50%
코스닥

693.73

  • 10.38
  • 1.52%
1/4

[리포트] 유화업계, 2분기도 좋다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앵커> 석유화학업계가 중국 경기 회복에 따른 제품 가격 강세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상당히 좋은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됩니다.
양재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석유화학 제품에 대한 중국 특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정책으로 석유화학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국내 유화업체들의 실적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에틸렌과 프로필렌 평균 가격이 톤당 700달러와 865달러를 기록하면서 3월 가격대인 톤당 600달러와 700달러 수준을 넘어서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제 유가 역시 50달러 후반대의 안정세를 나타내면서 주요 원료인 나프타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수익성도 크게 호전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1분기 예상외의 실적을 거뒀던 호남석유화학과 LG화학, 한화석유화학, 여천NCC 등의 실적이 크게 좋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22% 증가했던 LG화학과 133% 늘었던 호남석유화학은 중국 경기 회복에 따른 영향으로 주요 제품의 강세에 수혜를 입을 전망입니다.

1분기 실적이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 한화석유화학도 주요제품인 폴리프로필렌과 PVC 가격 강세로 2분기에도 실적이 좋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밖에 제일모직 화학부문과 삼성정밀화학, 국도화학, 이수화학 등도 원재료 가격 안정과 제품 수요 증가로 실적 개선이 진행중입니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우려했던 석유화학업체들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공장 가동률을 100%까지 높이는 등 중국 ''특수''를 누리는 중입니다.

WOW-TV NEWS 양재준입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