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이 줄기세포 화장품의 생산과 판매를 금지하는 고시를 입안예고한 데 대해 스템메디언스와 프로스테믹스, 알앤엘바이오 등 4∼5개 업체가 식약청에 반대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식약청은 지난 3월 인체 유래 세포나 조직 그 자체 또는 이를 유래로 만들어진 물질을 화장품 원료로 쓰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의 ''화장품 원료지정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고시 안''을 입안예고 했습니다.
식약청 측은 "줄기세포 화장품이 항노화효과를 공식 입증받은 적이 없고, 여러 사람의 지방조직을 이용해 생산되기 때문에 위생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그러나 해당 기업들은 지방조직 제공자 건강검진을 통해 전염병 위험을 배제하고 있으며 제조과정에서도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등 감염성 물질을 제거하는 등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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