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94.46

  • 12.34
  • 0.50%
코스닥

693.73

  • 10.38
  • 1.52%
1/4

[리포트] 중국원양자원 "회계 투명은 기본"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앵커>
중국업체 연합과기가 불투명한 회계처리로 상장폐지 위기에 내몰린 가운데 또다른 중국업체가 국내증시 상장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택균 기자입니다.


<기자>
중국의 원양어업 기업인 중국원양자원이 오는 2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합니다.

중국 내 시장점유율 3위의 업체지만 고급어종 부문에선 경쟁사가 없습니다.

이같은 고수익 경영 전략에 힘입어 지난해 영업이익률이 57%에 달합니다.

중국원양자원은 공모자금의 대부분을 선박을 늘리는데 투입해 고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장화리 대표는 최근 불거진 연합과기의 불투명한 회계 처리 문제와 관련해 중국원양자원은 다르다고 역설했습니다.

<인터뷰> 장화리 중국원양자원 대표이사
"저희는 사모펀딩에서부터 상장하는 과정까지 두개의 구제 감사기관의 감사를 받았고 그중에 연합과기를 감사한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도 포함돼 있습니다. 엄격한 회계제도와 내부감사 시스템을 적용하고 상장된 회사로서 대중과 주주를 위해 투명한 공시를 할 것입니다."


아울러 코스닥 상장 이후에도 국내 투자자에게 경영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장화리 중국원양자원 대표이사
"전문적인 IR 부서를 설립하고 한국 임원과 직원을 고용했습니다. 우리는 IR을 중요시 여기고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정기적인 로드쇼를 비롯해 필요하다면 한국 사무소도 설립할 예정입니다."


국내 증시에 상장하는 일곱번째 외국기업이 될 중국원양자원.

중국 기업을 바라보는 국내 투자자들의 회계 불안감을 걷어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WOW-TV NEWS 김택균입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