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경남기업 채권단 51개 금융기관의 동의를 얻어 워크아웃 (채권금융 기관 공동관리) 플랜을 확정짓고 본격적인 경영정상화 작업에 착수합니다.
경남기업의 주채권은행인 신한은행은 21일 제4차 채권금융기관협의회 후 각 금융기관의 자금지원과 채권재조정 의사결정을 마무리 지음으로써 워크아웃 플랜을 최종 확정 의결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남기업은 채권단 86%의 동의를 얻은 워크아웃 플랜에 따라 채권행사 유예기간을 2012년 06월 30일까지 연장하고 신규운전자금 1천950억원과 PF 공사비 1천521억원을 지원받게 됩니다.
경남기업은 경영정상화의 핵심인 베트남 랜드마크 PF 사업을 조속히 정상화하고, 사업부지 매각, 회수기간이 긴 에너지와 해외 자원개발 사업의 매각, 임직원들의 급여삭감, 조직 개편 등 강도높은 자구계획을 실행하게 될 예정입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워크아웃플랜 확정과 신규자금 지원으로 2천5백여개 하도급 중소기업들의 원활한 대금 결제는 물론, ''아너스빌'' 브랜드로 공사가 진행 중인 1만4천여 세대 아파트 분양자들도 공사중단 걱정 없이 안심하고 입주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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