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4세대 통신장비인 와이브로 투자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적극적으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인증 솔루션을 공급하는 퓨쳐인포넷이 삼성전자와 해외 수출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김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퓨쳐인포넷이 삼성전자에 공급하는 와이브로 인증은 통신 이용자를 식별해서 복제와 사용내역 과금 등의 정보를 관리하는 핵심 솔루션입니다.
삼성전자는 포스데이타와 함께 와이브로 해외 수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퓨쳐인포넷은 대만 영국 등 IT 인프라가 이미 확보된 곳 뿐 아니라 우즈베키스탄 쿠웨이트 리투아니아 카자흐스탄 등 통신시설 구축이 한창인 나라들에도 공급을 추진합니다.
<인터뷰>임병동 퓨쳐인포넷 대표이사
"이미 10여개국에 들어갔고 앞으로 삼성전자 등과 함께 10여개국의 통신사업자에 추가 공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와이브로가 한국형 기술로 4세대 기술로써 이미 일부 국가들이 도입을 시작했기 때문에 앞으로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됩니다.
아직 차세대 통신 기술표준으로서 유럽형 LTE와의 경쟁이 남아있긴 하지만 유럽형 기술이 오는 2013년경이 되야 표준으로서 인정될지 여부가 나오는데다가 전세계 기술표준으로서 와이브로가 100% 밀린다는 결과는 예상하기 어렵기 때문에 퓨쳐인포넷의 매출전망은 긍정적입니다.
올해는 회사 매출이 170억원에 달할것으로 전망하고 있고 그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영업이익으로 발생할 것으로 퓨쳐인포넷은 전망합니다.
임병동 퓨쳐인포넷 대표이사 "올해 매출은 170억원 그 가운데 50억원이 영업이익으로 발생합니다.지난해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합니다."
와이브로용 중계기와 비교하면 인증솔루션은 퓨쳐인포넷이 거의 독보적으로 공급하고 있는데다가 이익률도 하드웨어와 비교해 높은 수준.
또 한번 공급이 체결됐다고 하더라도 가입자수 증가에 따른 인증솔루션 공급 확대와 이에 대한 유지보수 매출도 기대할 수 있다고 휴쳐시스템은 설명합니다.
임병동 퓨쳐인포넷 대표이사
"인증솔루션은 하드웨어와 달리 이익률이 높습니다. 지속적인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WOW-TV NEWS 김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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