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나흘연속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그간 급등에 따른 피로감으로 종목별로는 차별화된 흐름을 보였고, 테마주들의 상승세도 한 풀 꺾인 모습이었다.
대회 참가자들도 주말을 앞둔 금요일인데다, 그간 상승폭에 대한 리스크 관리를 하며 조심스러운 행보를 이어갔다.
누적 수익률이 25%를 넘어서며 1위에 올라선 한화증권의 문기웅 과장은 오늘장에서도 가장 활발하게 매매를 진행하면서 다른 참가자들과 차별화된 모습을 보였다.
전일 장 막판 매수에 나서면서 10종목을 보유했던 문기웅 과장은 오늘 오전에 보유했던 종목들을 차익실현했다. 메리츠화재에서 6%, 대경기계 10%, 태영건설8%,
현우산업과 삼영엠텍에서는 4% 이상의 높은 수익률을 얻었다. 두산건설과 동부제철 우선주 역시 수익을 얻으며 차익실현했다.
오후들어 포스코강판을, 종가에 태영건설을 매수해 현재 다섯 종목을 보유중이다.
어제 보유종목을 모두 매도하면서 현금 100% 를 확보했던 HMC투자증권의 김달곤 지점장은 오늘 오전에 셀트리온과 삼영엠텍을 매수했다.
오후들어 삼영엠텍을 6% 이상의 수익률로 전량 매도하면서 셀트리온 한 종목만을 보유중이다.
SK증권의 김춘석 차장은 4월들어 오디텍에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있다. 짧게 매매를 가져가면서 계속해서 수익을 얻고 있는 상황이다.
오늘장에서도 오전에 오디텍을 2%대 수익률로 일부매도했고, 다시 오디텍을 추가 매수해 평균단가 9323원에 보유중이다. 이와함께 이번주 수요일에 매수한 이노GDN을 11% 대 높은 수익률로 매도했다.
그 외 몇몇 참가자들은 오늘장에서 매매를 자제하면서 관망세를 나타냈다. 대우증권의 김민재 차장은 오늘 LG텔레콤 한 종목만을 1% 미만의 수익률로 매도했고,
하나대투증권의 심양섭 과장도 동양메이저 한 종목만을 매매했다. 대신증권의 이종곤 차장은 하나금융지주를 매도했고,
한국투자증권의 장용혁 차장은 오늘 매매없이 오리온과 국도화학을 계속해서 보유중이다.
<<누적수익률 현황>> 4월3일 종가기준
1위 문기웅 한화증권 25.49%
2위 심양섭 하나대투 19.69%
3위 김달곤 HMC증권 18.97%
4위 김정환 동양종금 13.88%
5위 김민재 대우증권 12.53%
6위 김춘석 SK증권 11.22%
7위 장용혁 한국증권 9.23%
8위 제갈진석 우리증권 7.03%
9위 이종곤 대신증권 3.27%
10위 박성천 현대증권 -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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