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기금이 주식투자 비중을 사실상 축소했습니다.
국민연금기금 운용위원회(위원장 전재희 장관)는 24일 국내 주식 투자 목표 비중의 변동 허용 범위를 기존 ±5%포인트에서 ±7%포인트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심의,의결했습니다.
변동 허용 범위가 ±7%로 확대되면 현재 17%인 국내 주식 투자 목표 비중은 최소 10%까지 축소하거나 최대 24%까지 확대하는 것이 허용됩니다.
운용위의 이같은 방침은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종목을 공시해야 하는 자본시장법 시행으로 국민연금기금이 투자한 국내 주식 종목 상당수가 공개된데 따른 것입니다.
복지부는 또, 국민연금에 사회책임투자 기법을 도입하는 준비 단계로 유엔 PRI에 가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유엔 PRI는 유엔이 사회책임투자를 촉진하고자 운영중인 포괄적 투자 권고 규범으로 각국 499개 기관이 가입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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