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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분당 상승세 어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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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분당이 신도시에 중에서는 유일하게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저가 매수세 유입에 따른 일시적인 반등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지만 바닥을 쳤다는 의견도 늘고 있습니다. 박준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분당 지역 집값이 1월 중순 이후 뚜렷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지만 회복세가 빠르다는 분석입니다.

특히 중소형에서 대형으로 갈아타려는 수요자들이 몰리면서 모든 평형대에서 오름세가 뚜렷합니다.

<인터뷰 노경호 뱅크 공인중개사무소 대표>”그동안 억눌렸던 수요가 폭발하면서 32평형 기준으로 4억5천만원이던 것이 5억5천만원 5억6천만원까지 올랐습니다. 48평형대도 1억원 이상 가격이 올랐습니다”

강남 지역과의 인접성, 학원가와 각종 편의시설 등 장점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는 해석입니다.

일부에서는 이런 장점이 오히려 분당 집값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본격적인 입주를 앞둔 판교 등과 비교해 도시 전체가 노후됐고 추가 개발의 여지가 적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함영진 부동산써브 실장>”지난해 경부축과 강남 지역의 집값이 워낙 많이 떨어졌는데 이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분당 지역의 집값이 올랐다고 본다. 상반기까지도 경기 침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추세 상승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네임 수퍼 박준식 기자>분당의 집값에 영향을 미치는 또 하나의 변수는 고도제한 철폐입니다. 제2롯데월드 건설을 계기로 성남시의 고도제한 문제가 다시 공론화되고 있습니다

성남시의 고도제한이 완화되거나 그 대안으로 인근 지역의 추가 개발이 이뤄진다면 분당도 수혜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어느덧 개발 20년을 맞은 분당 신도시.

예전 같은 집값의 고공행진은 기대하기 어렵지만 대표 신도시 답게 더 이상의 급격한 가격 하락도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WOW-TV NEWS 박준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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