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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인공섬, 최대주주 효성으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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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인공섬 조성사업이 최대주주를 효성으로 바꿔 사업이 재개됩니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최근 워크아웃 착수로 이 사업을 포기한 C&우방의 지분을 효성이 인수함에 따라 인공섬 조성사업을 다시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 사업의 시행사인 소울플로라에는 효성을 최대주주로 대우건설, 진흥기업, 외환은행 등 8개 건설 및 금융업체가 참여하게 됐습니다.

반포대교 남단에 설치되는 인공섬은 총 662억원이 들어가는 민간투자사업으로 20년 민간 운영 후 시에 기부 채납됩니다.

인공섬은 3개의 섬으로 구성되며 제 1섬은 공연문화, 제 2섬은 엔터테인먼트, 제 3섬은 수상레저 기능을 갖춘 공간으로 조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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