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국가정책 수립과 범국가적인 경축행사 등에 대해 대통령에게 자문하는 ''국민원로회의''가 첫 회의를 열고 공식 출범했습니다.
국민원로회의는 오늘 오전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회의를 열고 올해 국정운영 방향에 대한 정부측 설명을 들은뒤 경제위기 극복 방안 등 국가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국민원로회의는 정치, 외교.안보.통일, 경제, 사회통합, 교육과학, 문화체육 등 사회 각 분야를 대표하는 원로들로 구성됐으며 의장은 한승수 국무총리와 현승종 전 국무총리, 김남조 숙명여대 명예교수가 맡았습니다.
청와대는 국가발전에 기여한 각계 원로의 식견과 경험을 국정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며 실무지원은 별도의 사무처를 두지 않고 미래기획위원회에서 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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