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스닥 상장사 에코프로가 올해 환경시스템과 이차전지 부문에서 본격적인 매출을 기대했습니다.
특히 오는 6월 생산설비 증설이 완공되는 이차전지에서의 성장이 주목됩니다.
김의태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에코프로는 매출 563억원을 예상했습니다.
지난해 보다 100% 가까운 증가율입니다.
반도체와 LCD 생산라인에서 발생하는 유해가스를 정화시켜주는 환경시스템 부문에서의 성과가 가시화될 전망입니다.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라인에 에코프로의 시스템 설치 여부가 이르면 이달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삼성엔지니어링과 공동으로 이같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인터뷰> 이동채 에코프로 대표이사
"환경관련해서는 온실가스에 대한 정화능력 PFC,N20 가스를 제거할 수 있는 소재, 시스템이 검증되어졌고 시장에 출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스탠딩> 김의태 기자
에코프로는 이와함께 올해 이차전지부문의 본격적인 매출을 기대했습니다.
독보적인 이차전지 재료 생산기술과 오는 6월 생산설비 증설로 올해 이 부문 매출만 250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미 LG화학 등과 공급단가 조정작업도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주가약세에 대해서는 엔화대출 부실과 시장에 다소 잘못 알려진 부분이 있었다고 답했습니다.
또 추진중인 200억원 가량의 BW 발행은 주가에 부담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이동채 에코프로 대표이사
"올해 10월 엔화대출이 만기된다. 엔화평가로 인해 회사에 미치는 영향은 크게 없다. BW발행이 주식가치 희석화 염려가 된다고 하지만 그럴 우려는 없다. 지금 우리회사의 주가는 최하지점에 있다."
이와함께 지난해 실적부진은 설비투자 등으로 인한 것이였다며
올해 환경시스템과 이차전지라는 양대축을 중심으로 높은 성장을 거둘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WOW-TV NEWS 김의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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