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 "인공위성 요격하면 반격할 것"
북한은 "미국이나 일본이 북한 인공위성 요격에 나설 경우 보복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대사관 관계자는 "미국이나 일본이 인공위성 요격에 나서면 반격할 수 있다"며, "미국의 미사일방어(MD) 시스템이 무용지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앞서 미국은 지난달 26일 오바마 대통령의 명령만 있으면 북한의 미사일을 격추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으며, 일본 역시 피해가 예상되는 경우 요격에 나설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 IMF "새 부양책·금융규제 확대 필요"
국제통화기금(IMF)은 각국이 올해 이후 새로운 경기 부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세계 경제의 위기 경보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며, "IMF 역시 글로벌 금융 감시자로서의 기능을 다하지 못했다"고 인정했습니다.
IMF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다음달 2일 런던에서 열리는 G20 금융 정상회의 전에 국가 간 조율이 폭넓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IMF는 재정적자 확대에 대한 우려와 관련해 "각국 정부가 신뢰할 만한 재정적자 감축 계획을 발표한다면 투자심리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 반 총장-오바마, 10일 백악관 첫 회동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10일 백악관을 방문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국제안보 등 현안을 논의합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취임 이후 반 총장과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번 회동에서는 기후변화와 핵확산 방지 등 광범위한 현안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전 라이스 유엔 대사는 "기후와 안보 등의 문제에서 유엔의 핵심적 역할에 대해 논의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수단의 인도주의적 상황도 언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미·유럽·일본 금융 CEO, 24일 회동
미국과 유럽, 일본의 주요 금융사 최고경영진들이 24일 영국 런던에서 모임을 갖고 금융위기에 따른 대책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이번 회의는 영국 정부의 요청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미국 JP모건체이스와 영국 HSBC,일본 미쓰비시 UFJ파이낸셜그룹의 은행장과 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13일부터 이틀동안 런던에서는 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총재 회의가 열리며, 글로벌 금융감독 규제 등이 논의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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