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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유타주, 아스팔트 공사 조기 집행...한국기술산업 수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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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타 주가 미 연방정부로부터 2억1,300만 달러(한화 약 3,340억 원)의 경기 회복 자금을 지원 받는다고 솔트레이크 트리뷴 지가 전했습니다.

유타주 정부는 지역 경기 회복 및 활성화를 위해 이 예산을 조기 집행할 예정이며,
이 중 1억4,300만 달러(한화 약 2,240억 원)를 유타 주정부 교통관리국 (Utah Department of Transportation))에 배정하여 아스팔트 고속도로 공사에 투입할 예정입니다.

주정부의 이번 결정에 따라 유타주 내 아스팔트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유타 주를 포함한 미국 중서부지역의 아스팔트 가격은 배럴당 90달러 이상에서 형성되고 있습니다.

UDOT의 George Lukes씨는 "유타주는 아스팔트 도로에 건설 및 수리 계획은 많지만,
아스팔트 공급 부족 현상이 심해서 배정된 예산을 제때 집행할 수 있을지 걱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유타주에서 오일샌드 유전 개발을 하고 있는 한국기술산업의 관계자는 "당분간 아스팔트 시장은 공급자시장이 유지될 것"이라며, “생산 설비 증설과 친환경 아스팔트 석유제품 개발을 통해 시장에 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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