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3년여 간 조용히 자본시장통합법에 대비해 온 증권사가 있습니다.
굿모닝신한증권인데요.
위기를 더 큰 도약의 기회로 삼겠다는 이들의 전략을 들어봤습니다.
김치형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굿모닝신한증권은 공격적이라기보다는 사실 방어적입니다.
하지만 방어에 급급한 것이 아닌 갖춰진 방어입니다.
무엇보다 위험을 줄여야하는 금융사의 특성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성환태 굿모닝신한 전략기획실 본부장
“투자자 보호와 리스크 관리에 중점을 둔다. 담당 부서를 신설했고 또 전직원이 관련 자격증을 따도록 독려하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의 자본시장통합법에 대한 준비는 이미 3년 전 시작됐습니다.
기획인력을 비롯한 상품개발인력 여기에 각 부서 담당자로 구성된 테스크 포스팀을 운영하며 자본시장법 발효와 함께 시작될 금융사간의 무한 경재에 대비해 온 것입니다.
<인터뷰>
성환태 굿모닝신한 전략기획실 본부장
“3년 전부터 TFT를 구성해 자본시장법에 대비해 왔다. 신규 사업 진출을 위한 선물업, 집합투자업인가를 받기 위한 준비도 끝난 상태다.”
특히 340억 원을 들인 IT신시스템 구축을 포함해 통합리스크관리시스템(ARMS) 도입 등은 미래를 위한 인프라투자로, 자본시장법 도입과 함께 시작된 금융권의 영역파괴 현장에서 경쟁력을 키우는 든든한 기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상품 개발과 사업영역 확장을 위한 준비도 마쳤습니다.
2년 전부터 증권 외 다른 투자상품을 개발 운용하는 FICC(Fixed Income Commodity Currency)부서를 만들어 자본시장법 발효 이후를 대비해 왔으며, 지난 1월에는 자산관리업의 전략적 추진을 위해 자산관리영업부를 신설한 상태입니다.
<인터뷰>
성환태 굿모닝신한증권 전략기획실 본부장
“굿모닝신한증권의 자본시장법 이후의 큰 그림은 그간 브로커리지 중심 업무를 포함해 IB, 자산관리, 선물업 등 다양한 금융 분야에서의 균형적인 성장이다.”
<클로징>
하지만 지난해 업계 4위의 성적을 올리자 목표 달성 기간을 4년이나 앞당겨 올해 업계 3위로 올라설 계획입니다.
WOW-TV NEWS 김치형입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