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강남의 인기 재건축단지에 공급되는 장기전세주택이 다음달 청약에 들어갑니다. 주변 전셋값의 80%를 내고 20년동안 거주할 수 있어 강남권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반포 자이 아파트.
강남 노른자땅에 위치한 대규모 재건축단지입니다.
이 단지에 공급되는 장기전세주택은 모두 419가구입니다.
59㎡ 319가구와 84㎡ 100가구가 공급됩니다.
전세보증금은 주변 전셋값의 80%이하인 2억원대 초반에서 3억원으로 책정됐습니다.
분양가와 비교하면 30% 비용으로 전세를 얻을 수 있는 셈입니다.
강남권 진입을 원하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전망입니다.
이밖에도 서울시내 재건축 4개단지에선 총 50가구의 장기전세주택이 공급됩니다.
서초구에선 서초두산위브트레지움 84㎡ 6가구, 래미안서초스위트 59㎡ 16가구가 공급됩니다.
이밖에 강서동부센트레빌4차 59㎡ 21가구, 관악청광플러스원 59㎡ 2가구가 각각 공급됩니다.
강동구 강일지구에선 SH공사가 59㎡ 112가구, 114㎡ 123가구를 내놓습니다.
전세보증급은 59㎡형이 9천 3백만원, 114㎡형은 1억 9천 7백만원 가량입니다.
강일지구 물량중 52가구는 신혼부부 등에게 우선공급되고 3가구는 3자녀 이상 가구에게 특별공급됩니다.
또한, 일반공급분 중 12가구가 고령자전용주택입니다.
반포 자이와 강일지구 등에 699가구의 장기전세주택은 다음달 9일부터 청약 접수가 시작됩니다.
WOWTV-NEWS 최서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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