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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미 증시, ''저가매수세''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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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날 12년 만에 최저를 기록한 미국 증시가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큰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벤 버냉키 FRB 의장은 정부의 노력이 성공할 경우 하반기 회복세에 접어들 것이라고 낙관했습니다.

권순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새벽 미국 증시가 단기 급락에 따른 저가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크게 반등했습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236포인트 상승한 7천350에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4포인트 오른 1천441에 마쳤습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 지수도 29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이날 증시는 최근 은행주의 급락세로 전날 1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데 따른 저가매수세와 함께 벤 버냉키 FRB 의장이 하반기부터 경기회복을 낙관해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인터뷰> 벤 버냉키 FRB 의장
"정부와 의회, FRB의 금융안정화 대책이 성공한다면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해 내년까지 경기회복세에 접어들 것으로 생각합니다."

버냉키 의장은 그러나, 만약 금융안정화 대책이 실패할 경우 경기후퇴는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금융시스템 안정이 최우선이라는 입장을 강조하고, 대형은행의 국유화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이날 발표된 소비자신뢰지수와 주택가격지수는 또다시 사상 최저치를 이어갔지만,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했습니다.

한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증시 상승과 함께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가능성이 커지면서 전날보다 1.52달러 오른 배럴당 39.96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WOW-TV NEWS 권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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