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수출이 소폭 증가해 20일까지 무역수지가 9억달러의 흑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식경제부는 이동근 무역정책실장의 프리핑을 통해 이달 초부터 20일까지의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4% 늘어난 177억 9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입은 23.2% 줄어들면서 무역수지는 9억 3천만 달러의 흑자를 나타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 달 전인 1월 수출 감소율이 사상 최고치(32.8%)에 육박했던 것을 고려하면 회복세를 보인 것입니다.
수출 증가와 무역수지가 회복된 가장 큰 이유는 환율 효과로 분석됩니다.
지경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상승된 환율이 수출입에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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