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160조원 규모의 중소기업 대출에 대해 1년동안 만기를 연장해주기로 했습니다.
금융당국과 은행장들은 워크샵을 통해 올해 만기도래하는 신용보증기관 보증부 대출은 물론 보증이 없는 중소기업의 일반 담보와 신용대출에 대해서도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전액 만기를 연장해주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진동수 금융위원장은 워크샵에 참석한 9개 은행 모두 실물경제 지원과 구조조정 추진을 위한 자본확충펀드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원칙적으로 펀드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자본확충펀드와 관련해 은행장들은 크레디트라인, 즉 한도 배정 방식을 제안했고 금융당국은 이를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진 위원장은 자본확충펀드의 사용 용도와 지원 조건 등과 관련해서도 은행장들의 제안을 최대한 반영해 조속한 시일 내에 구체적인 방안을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워크샵에는 진 위원장과 김종창 금융감독원장, 신동규 은행연합회장, 국민,신한,우리,하나,씨티,산업,기업,광주은행과 농협 등 9개 은행장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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