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대표 김수진)가 지난해 사업 구조조정과 핵심경쟁력 강화로 6년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한컴은 12일 지난해 매출이 47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1% 증가한 145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수익성이 낮은 리눅스 SI 사업 비중을 크게 줄이고, 컴퓨터 교육 사업을 외부로 분리한데 이어 강점인 소프트웨어 부문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이 실적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수진 대표는 "지속적인 매출 증가세와 30%가 넘는 영업이익률로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아래아한글 출시 20주년을 맞은 한컴의 성장성과 기업가치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컴은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 주당 1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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