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한국과학기술원)는 전산학부 이성주 교수가 지난 3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10회 무선네트워크실험 워크숍'(WiNTECH·윈테크)에서 '테스트오브타임(Test-of-Time)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세계컴퓨터학회(ACM)가 주최해 2007년부터 열어 오고 있는 윈터크는 무선네트워크 분야 워크숍으로, 올해 10주년 기념으로 테스트오브타임 논문상을 제정해 학계와업계에 영향력이 큰 논문에 수여한다.
이성주 교수는 2007년 서울대 연구팀과 공동으로 기존 무선네트워크에서 서로간섭하는 신호는 수신되지 않는다는 통념을 뒤집고 수신 전력, 수신 시기, 송신율조건에 따라 간섭하는 신호도 수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논문은 현재까지 200차례 이상 피인용됐으며, 무선 실험과 모델링 연구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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