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17일 오후 1시 유성구 구즉동 주민센터 대회의실(2층)에서 '과학벨트 거점지구(신동·둔곡) 개발사업 보상 관련 주민토론회'를 한다.
이번 토론회는 보상과 관련, 기존 주민 대표인 보상대책위원회와 새로 조직된 '비상대책위원회'가 이견을 보이며 갈등을 빚음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한 자리로마련된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조원휘 대전시의원이 토론회 좌장을 맡아 보상대책위원회와 비상대책위원회가그동안의 추진 활동과 보상 관련 문제점에 대해 의견을 나누게 된다.
이 자리에는 대전시와 유성구·LH 관계자 및 같은 지역에 감정평가를 한 감정평가사도 참석한다.
과학벨트 거점지구(신동·둔곡)는 현재 64.8%의 보상률을 보이고 있다. 문중 소유 토지나 세금 문제로 일부만 보상받은 소유자 등을 합하면 연말까지 86%에 이를것으로 전망된다.
대전시는 내년 초부터 중이온가속기가 들어서는 신동지구부터 공사를 시작, 2019년 말까지 사업을 마칠 계획이다.
jchu2000@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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