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 영국 왕립학회·국립과학관 소장 희귀 유물 전시
뉴턴의 만유인력과 천연두 예방접종 등 인류에큰 영향을 미친 영국의 과학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내년 2월 말까지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다.
국립중앙과학관(관장 김주한)은 16일 오후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과 수 키노시타 주한 영국대사관 부대사, 이언 블래취포드 영국과학박물관 관장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뉴턴과 세상을 바꾼 위대한 실험들' 특별전을 개막했다.
이번 특별전은 영국 근대 과학의 주요 성과를 정리하는 자리로 아이작 뉴턴의반사 망원경 등 영국 왕립학회와 영국 국립과학관이 소장한 과학사 유물들을 전시한다.
아이작 뉴턴이 사용했던 이중 프리즘 실험 장치와 에마누엘 티모니의 천연두 예방접종(종두법), 토머스 영의 빛의 파동성 입증 등 영국 과학계가 이뤄낸 10가지 중요 실험을 보여주는 귀중한 유물들이 국내에 첫선을 선보인다.
또 뉴턴의 실제 얼굴을 본뜬 '데스마스크'와 반사망원경, 18세기 혼천의(천체의운행을 관측하는 장치), 공기 펌프 등 희귀한 과학 유물들도 볼 수 있다.
특별전은 대전에 있는 국립중앙과학관 특별전시관에서 내년 2월 말까지 개최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newton2015.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scitech@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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