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핵융합연구소(NFRI·소장 김기만)가 핵융합연구과정에서 개발한 플라스마 기술을 중소기업 애로사항 해결과 공동 기술개발, 기술사업화 등 중소기업의 필요에 따라 제공하는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핵융합연 플라스마기술연구센터는 30일 오후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플라스마 기술 관련 중소기업의 애로기술 지원 및 공동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창의·혁신기업을 위한 플라스마 기술교류회'를 한다고 26일 밝혔다.
플라스마는 기체 상태 물질을 계속 가열해 온도가 상승하면서 생성되는 이온 핵과 자유전자가 섞여 있는 상태로 고체, 액체, 기체에 이어 물질의 4번째 상태로 불린다.
플라스마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에너지 환경, 농식품, 신소재, 의료 등 산업분야에서 기반 기술로 활용되며 산업 고도화로 활용범위와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플라스마기술연구센터가 지역에 있는 산업단지를 직접 찾아가 지역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플라스마 기술을 소개하고, 기업의 애로기술, 공동기술개발,기술사업화 상담 등을 제공하는 기업맞춤형 기술 지원 프로그램이다.
플라스마기술연구센터는 이번 기술교류회에서 고밀도 플라스마 발생장치, 액체플라스마 발생장치 등 플라스마 기술 관련 특허 38개 등 기업이 요청하는 기술에 대한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플라스마기술 상담이 필요한 기업은 경기지역뿐 아니라 다른 지역의 기업도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신청 및 관련 문의는 핵융합연 플라스마기술연구센터(☎ 063-440-4009)로 하면 된다.
scitech@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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