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34.95

  • 33.71
  • 1.35%
코스닥

696.82

  • 19.81
  • 2.93%
1/3

산림청 "임업 재해보험 적극 활용하세요"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산림청이 임업인안전보험과 임산물재해보험 등임업 분야 재해보험 가입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9일 산림청에 따르면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 등의 영향으로 세계 곳곳에서자연재해가 잦고, 피해규모도 대형화하고 있어 임업인들이 각종 재해에 대비하면서안정적으로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재해보험 가입이 필수적이다.

임업 재해보험은 임업작업 중에 발생한 신체상해 보상을 위한 임업인 안전보험과 자연재해로 발생한 임산물 피해를 실손보상하는 임산물재해보험 등 2가지가 있다.

2007년부터 농업인 안전보험에 포함돼 운영 중인 임업인 안전보험은 정부가 보험료 50%를 지원해 임업인은 나머지 50%의 보험료만 부담하면 된다.

주계약은 작업 중 재해로 사망할 때 5천만원을 보장받을 수 있능 유족위로보험금이며, 재해로 장해를 입어도 최고 5천만원까지 보장을 받는다.

지난해 산업재해율 통계를 보면 임업인이 2.19%로 농업인(1.01%)이나 일반국민(0.53%)에 비해 훨씬 높았다.

전업 임가 6천102가구를 대상으로 한 보험 가입률은 2007년 251건, 4.1%에서 지난해에는 523건, 8.6%로 크게 늘었다.

내년에는 보험가입 대상에 농작업 근로자가 포함되고, 현행 보장수준에 직업재활급여금과 간병급여금을 포함한 상품이 개발될 예정이다.

임산물 재해보험은 농작물재해보험에 2006년 떫은 감이 포함된 것을 시작으로밤, 대추, 복분자, 표고버섯 등 모두 5개 품목에 적용되고 있다.

납부 보험료 중 정부가 50%, 지방자치단체가 20∼40%를 각각 지원해 임업농가에서는 10∼30%가량만 부담하면 자연재해 등 위험에 대비할 수 있다.

보험 가입면적과 가입률은 2012년 2천419㏊, 8.08%에서 2013년 3천266㏊, 10.38%, 올해 3천855㏊, 10.39%로 역시 늘어나는 추세다.

산림청 관계자는 "임업인과 임산물 재해에 대비해 보험가입이 필수적이라는 인식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재해보험 가입 홍보와 교육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말했다.

yej@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