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과 효율적인 물 공급·관리 업무협약 체결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새만금 간척사업지의 효율적인 물 관리·공급을 위해 새만금개발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새만금 간척지는 지난 2010년 방조제 건설이 완료됨에 따라 현재 동북아 경제·관광 중심지로 조성하고자 본격적인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water는 48년간 축적된 물관리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 새만금 간척지에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수자원 통합관리를 통한 신재생에너지 등을적극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특히 시화호 관리를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이번 사업에 접목할 방침이다.
K-water는 지난 1994년 시화호 방조제 건설 이후 급격히 오염된 시화호의 수질을 되살리고 주변을 생명이 살아 숨을 쉬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경험을 갖고 있다.
최계운 K-water 사장은 "새만금 지역과 지방상수도 간 통합운영을 통해 효율적물 관리을 추진하고, ICT를 접목한 스마트 물 공급 시스템을 통해 믿고 마실 수 있는 건강한 물을 공급하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young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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