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추진 중인 '고경력 과학기술인 활용지원 사업'이 지역기업과 은퇴 과학자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23일 시에 따르면 2013년부터 과학기술인 활용 사업을 통해 지역 65개 기업에 '기술 닥터'와 '전문 위원'을 지원해 오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33개 기업(기술 닥터 12곳, 전문 위원 21곳)을 지원해 매출 증대44억3천400만원, 고용증가 49명, 애로기술해결 12건, 특허·인증 20건 및 관련 제품(기술) 개선, 신기술 개발 등의 성과를 냈다.
또 과학대중화 및 저변 확대를 위해 지역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하는 '과학기술인 학교 멘토링'과 지역아동센터·대형유통 문화센터와 연계한 '과학대중화 전문 강사제'를 연 450회 계획으로 운영 중이다.
시는 은퇴과학자 일자리 창출과 사회 공헌을 위해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손철웅 시 과학특구과장은 "은퇴한 과학기술인이 지역에 정착해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jun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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