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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보령 이동 '의심환자' 양성…접촉자 59명 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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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대책본부, 주소지 기준관리 체계 개선 요구

경기도 평택에 주소를 두고 충남 보령에서 열흘간 근무했던 40대 남성(33번째 확진자)이 4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이환자와 접촉했던 사람들에 대한 격리작업이 시작됐다.

충남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대책본부는 7일 보령 지역에 환자가 발생했다는 보고에 따라, 이 환자의 확진 판정 전인 3일부터 그와 접촉한 이들에 대한 격리를 시작했으며, 확진 판정 후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그의 직장과 이동 경로를 추적해접촉 가능성이 있는 59명에 대해 6일 자가격리를 확대했다고 발표했다.

33번 확진자는 지난달 15일 평택성모병원에서 11번째 확진자와 접촉했으며, 11번 확진자는 33번 확진자가 방문한 지 14일이 지난 지난달 2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18일부터 27일까지 보령에서 근무한 33번 확진자가 발열증상을 보이기 시작한것은 지난달 21일이며, 모두 4회에 걸쳐 평택지역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보령지역에서는 1회 진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33번 확진자는 증세가 심해지면서 지난 1일 충남도내 국가지정 병원에 입원, 지난 4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 대책본부는 33번 확진자의 경우 처럼 주소지와 근무지가 다를 경우 관리 사각지대가 발생한다고 보고, 확진자 및 접촉자 정보와 병원 정보, 이동 경로 정보 등모든 정보를 지자체 대책본부와 중앙질병관리본부 사이에 공유할 것을 중앙정부에건의했다.

현재 질병관리본부는 접촉자나 환자의 주소지 관할 지자체에게만 신상 정보를줘 이들이 실제 거주하는 지자체는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kjw@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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