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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전동차 필수부품 국산화기술 업체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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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은 최근 이경산전㈜과 전동차 GDU(Gate Drive Unit)카드 제작기술 특허에 대한 통상실시권 실시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동차 GDU카드는 전력반도체 소자를 'On·Off' 시켜 전동차 속도를 제어하는필수적인 부품으로 지금까지는 수입에 의존해 왔다.

코레일은 기존의 일체형에서 필요한 부분만 교환할 수 있는 '교환형 GDU카드'로개선해 지난해 10월 국내 및 국제특허 출원을 마쳤다.

이번 기술이전으로 고가의 철도차량 부품을 국산화하면 코레일에서만 20억원 이상의 구매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다른 철도운영기관에도 보급하면 외자물품 구매비용 절감액이 더 커질 전망이다.

코레일은 기술이전 업체와 성과공유 협약을 체결하는 한편, 코레일 연구원을 통해 현차 시험 등 연내 상용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jchu2000@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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