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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문서 개인정보 보호 기술' 개발 < KIS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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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유출 걱정 없이 안전하게 전자문서 개방·공유"

개인정보 유출 없이 안전하게 전자문서를 개방·공유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전자문서(PDF)에 포함된 개인정보만을 자동으로 식별해 제거하는 기술을 개발, 특허출원했다고 8일 밝혔다.

그동안 전자문서 내 개인정보 유출 방지를 위해서는 주로 전자문서를 암호화하는 기술을 사용해 왔다. 전자문서가 유통되는 과정에서 개인정보가 탐지되면 해당문서를 삭제했다.

그러나 전자문서 전체가 배포되거나 열람되지 못하면 '정부3.0 공공데이터 개방' 정책에 역행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기존 문서를 개인정보 검출 프로그램으로 처리해 주민등록번호, 이메일, 전화번호, 주소, 금융정보 등의 개인정보가 선별적으로 제거된 결과물을 생성하게 된다.

KISTI는 지난해 한국연구재단 등 19개 기관에 해당 기술을 무상으로 이전한 데이어 올해 들어서도 현재까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등 6개 기관에 이전했다.

신용주 KISTI R&D시스템개발실 책임연구원은 "이 기술은 전자문서 형태의 정보공개가 필요한 기관의 전자문서 개인정보 보호는 물론 관련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ISTI는 오는 9월 아래아 한글 문서에 대한 개인정보 보호 기술 개발을 마치고기술 이전에 나설 계획이다. 이후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워드(MS-Word), ODF, XML 등의 포맷 기술 개발에 착수할 방침이다.

sw2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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