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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청양군은 지역 특산품인 맥문동이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으로 등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청양 맥문동은 상표 사용에 관한 독점적 권리를 확보해 상표 도용 등분쟁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청양 맥문동의 품질과 명성을 높이고자 2013년 10월 특허청에 단체표장 등록을 출원해 심의를 거쳐 이번에 '특허청 44290호'로 등록을 마쳤다.
이석화 군수는 "단체표장 등록으로 청양 맥문동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게 됐다"며 "앞으로 재배 농가의 소득 안정화를 위해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은 상품의 품질과 명성 등이 본질적으로 지리적 특성에서나온 것임을 인정해 그 명칭을 법으로 보호하는 제도다.
청양에서는 현재 264농가가 36㏊에서 맥문동을 재배하고 있다. 지난해 138t의맥문동을 생산해 16억2천만원의 수입을 올렸다.
sw2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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