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스위스마터호른 고트하르드 반(MGB) 대표단이 한국을 방문, 철도관광산업 발전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MGB는 스위스 마터호른의 대표적인 관광열차인 '빙하특급열차'와 '산악열차'를운행 중인 철도회사다.
코레일은 2013년 5월 분천역과 체르마트역간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지난해 9월 MGB와 철도관광산업 활성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국방문기간 마르코 타첼라 상임이사 등 MGB 대표단 일행은 O·V트레인과 서해금빛열차를 시승하고 코레일 경영진과 철도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양사의 다양한협력방안을 논의했다.
MGB 대표단은 특히 서해금빛열차의 세계 최초 한옥식 온돌마루 객실과 족욕을직접 체험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양사의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광열차 교차 홍보 등마케팅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jchu2000@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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