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역 공간 활용 문화가치 확산' 협약

코레일은 12일 서울사옥에서 문화융성위원회와'역 공간을 활용한 문화가치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역 공간을 활용한 '문화가 있는 날' 활성화에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코레일은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위한 공연장소 제공과 홍보를 맡고 문화융성위원회는 품격 있는 공연콘텐츠를 지원하기로 했다.

문화융성위원회는 국민 생활 속의 문화 확산을 위해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하고 전국 문화시설을 할인 또는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코레일도 지난해 서울역 오픈콘서트홀에서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한 시간동안 국악, 클래식, 인디밴드,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 행사를 열어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이제 역은 단순히 기차표를 파는 장소가 아니라 문화와추억의 공간으로 진화·확장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문화사업에 적극 동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chu2000@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