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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노조 "비전문가 감사 선임 계획 철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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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 KAIST지부(지부장 김세동)는 29일 성명을 내고 "KAIST는 비전문가를 신임 감사로 선임하려는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노조는 "KAIST가 내일(30일) 이사회를 열고 신임 감사를 선임할 예정인데, 정부출연 연구기관에서 근무하다 수년 전 퇴직한 K씨가 유력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밝혔다.

김세동 지부장은 "비전문가인 이런 사람을 감사에 앉히는 것이 바로 낙하산 인사가 아니냐"며 "KAIST 이사회가 학교 구성원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인사를 강행할경우 강력하게 싸워 나가겠다"고 경고했다.

sw2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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