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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웍스, 초박형 LED 면조명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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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있음>>기존 제품보다 30% 이상 얇아…두께 14.7㎜

산업용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전문 생산업체인 ㈜이노웍스(대전 유성구 대덕테크노벨리)는 LED 면조명의 두께를 획기적으로 줄인 초박형 조명을 개발, 제품화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아이슬림'(i-SLIM)으로 이름 붙여진 이 제품은 기존 LED 면조명보다 30% 이상두께가 얇은 14.7㎜의 초슬림형이다.

현재 세계의 기술력으로 전원을 포함한 면조명 제품의 두께는 22㎜가 한계였다.

이 제품은 초박형 전원개발과 함께 발광다이오드(LED)와 전원을 프레임에 내장하는 방법으로 면조명의 두께를 획기적으로 줄인 것이다.

면조명의 두께가 중요한 이유는 단순한 실내장식을 선호하는 현대의 소비자들을위해 기존의 조명은 천장에 구멍을 뚫고 조명을 밀어 넣어 조명의 두께를 감출 수밖에 없었다.

이러면 조명 매립을 위한 천장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주거 공간이 낮아지고 건축비가 비싸지며 천장 타공으로 건물을 손상하는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이런 이유로 오래전부터 조명업계에서는 천장에 구멍을 뚫지 않고 설치할 수 있는 초박형 면조명을 개발해 오고 있었다.

아이슬림은 전원을 포함해 세계에서 가장 얇은 초박형이면서도 전원 효율과 역률이 각각 90% 이상으로, 기존 LED 제품의 평균 전원효율 85%와 역률 50∼60%에 비해 성능이 훨씬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기료도 일반 제품보다 30% 이상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공인인증기관의시험결과 드러났다고 업체 관계자는 설명했다.

아울러 천장을 뚫을 필요가 없이 설치할 수 있어 제약 및 식품공장 등 청정 시설에서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백종수 대표는 "프레임을 내장한 전원 일체형 면조명에 대한 기술을 특허 출원했으며 일본에도 수출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j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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