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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한국과학기술원)는 년 올해의 KAIST인 상' 수상자로 김은준(51) 생명과학과 석좌교수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김 교수는 1995년 하버드 의대 박사후 과정 중 신경세포를 연결하는 시냅스가만들어지는 원리를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에 발표했다.
2011년에는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가 뇌의 신경 시냅스인 'GIT1 단백질'이 부족해 발생한다는 사실을 밝혀내는 등 시냅스 단백질과 뇌질환과의 관련성 연구로 ADHD 치료제 개발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의 KAIST인 상은 한 해 동안 국내외에서 KAIST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교육·연구 실적이 탁월한 인물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2001년 제정됐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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