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올해 3월 1일 기준으로 1년 이상 장기체납자 중 결손 처분액을 포함해 지방세 체납액이 3천만원 이상인 개인과 법인 대표의 이름, 나이, 주소, 체납액 등을 15일 시청 홈페이지(www.sejong.go.kr)에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고액·상습 체납자는 개인 4명과 법인 2개이며, 체납액은 7억1천300만원(개인 4억200만원·법인 2억1천100만원)이다.
법인 중에는 나눔소영농조합(대표 송현수)이 2억4천9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개인 최고액은 안순남(84·충북 진천군)씨로 1억5천700만원이다.
고병학 시 세정담당관은 "체납자에게 납세 의무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명단을 공개하게 됐다"며 "체납자의 숨긴 재산을 추적 조사하는 등 체납액 징수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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