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한국과학기술원) 학부생 벤처인 ㈜아이엠컴퍼니는 9일 오전 서울 경희고 교장실에서 118명에게 1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아이엠컴퍼니는 지난 10월 KAIST 미담장학회와 함께 자체 개발한 무료 교육용앱인 '아이엠스쿨'을 통해 '꿈 공모전'을 실시, 미래의 꿈에 대한 메시지를 보내온학생과 학부모 1천여명 가운데 118명을 선발했다.
대상은 자녀의 꿈을 응원하는 학부모의 사연을 보내온 서울 경희고 1학년 김기범(16) 군에게 돌아갔다. 김 군에게는 미담장학회 장학증서와 100만원의 장학금이수여됐다.
이와 함께 공동 2등을 수상한 백신중 박채운(15) 양과 석성초 권서윤(8) 양 등18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이 주어졌으며, 나머지 학생들에게는 아이엠컴퍼니 추천도서 등 1천여만원의 장학금과 상품이 전달됐다.
정인모 ㈜아이엠컴퍼니 대표(KAIST 산업디자인학과 4학년)는 "더 많은 학생이자신들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장학금을 지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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