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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유치로 자족기능 확충을"…'세종시유치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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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투자유치 확대를 위해 본격 나선다.

이춘희 시장은 6일 정례 기자브리핑에서 "지역의 자족기능 확충을 위해 연말까지 '투자유치자문단'을 구성,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투자유치자문단은 중앙행정기관 고위공무원과 학계·재계·금융계 인사 20여명으로 구성된다.

이 시장은 "투자유치자문단은 세종시에 투자할 대학, 병원, 호텔, 백화점, 대기업 등을 발굴, 시와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며 "관련 분야 최고 전문가가 자문단으로 위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2개인 시 전략산업을 2017년까지 5개로 확대하기로 하고 정부 공모사업 응모를 추진하고 있다"며 "전략산업이 5개로 늘어나면 시의 경쟁력이 크게향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정부의 지역산업 육성계획에 따라 자동차부품사업과 바이오산업을 전략사업으로 지정하고, 올해 34억원을 투입해 해당 분야 연구개발과 인력양성사업을 펼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8월부터 투자유치 확대를 위해 국무조정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세종시 관계기관 투자유치협의회'를 구성, 운영 중이다. 지난달 말에는 행복도시건설청과 함께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 한국자동차산업전시회'에 참가해 투자유치설명회를 열기도 했다.

이 시장은 "투자유치 확대를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의지와 투자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이런 점을 염두에 두고 시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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