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4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제3회 기업성장포럼 및 투자설명회(IR)'를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최근 이스라엘 요즈마 그룹을 비롯해 구글 등 글로벌 기업들이 국내 스타트업에 투자할 뜻을 밝힘에 따라 대덕특구 내 스타트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지원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 회장과 김철환 카이트창업가재단 이사장, 이원재 요즈마그룹 지사장이 각각 '창업의 중요성 및 성공전략', '액셀러레이팅을 통한 스타트업의 성장 방안', '요즈마 그룹의 한국 진출을 통한 스타트업 육성방안'을 주제로발표한다.
투자설명회에는 ㈜대덕랩코, ㈜테슬라시스템, ㈜라스테크 등 15개 기업이 참여하며, 투자기관으로는 산업은행과 대성창업투자/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대덕인베스트먼트 등 8개 기관이 참여한다.
설명회에 앞서 대덕특구 내 창업초기기업인 ㈜씨메스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스타트업들이 성장하도록 돕는 기관)인 대덕벤처파트너스 간 투자계약 체결식이 열린다. 산업용 3D 검사 시스템 제조업체인 씨메스는 대덕벤처파트너스 등으로부터 1억원의 엔젤투자를 받게 된다.
김차동 특구재단 이사장은 "투자설명회는 유형적인 담보 없이도 기술력과 사업모델만 보고도 자금지원을 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며 "특구가 기술금융의 허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국내외 투자기관들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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